[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투수 장원준(30)이 삼성 타선을 5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6승 요건을 채웠다.
장원준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3-1로 앞선 6회 1사부터 교체됐다.
투구수가 112개로 많았고, 안타도 많이 허용했다. 하지만 주자를 내보낸 이후 범타와 삼진을 이끌어내고 대량실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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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계속된 1,3루 위기. 하지만 장원준은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 이승엽을 3루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는 땅볼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이후 김상수에게 좌익수 왼쪽 방면의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나바로를 1루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장원준은 3회도 첫 타자 박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이후 채태인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 박석민을 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이번에도 실점없이 마쳤다.
4회 첫 타자 이승엽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장원준은 후속 박해민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은데 이어 이지영에게 중견수 오른쪽 방면의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김상수의 땅볼로 주자는 1,3루가 됐다. 하지만 나바로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키고 마쳤다.
5회도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으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투구수 105개. 하지만 장원준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이후 구원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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