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2루수로 5~6이닝 내보내겠다.”
18일 목동 롯데전을 앞둔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26)의 기용법을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 13일 수원 kt전에서 1군 복귀해 대타로 출전했다. 지난 4월9일 잠실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고영민과 부딪혀 오른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부분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해왔다. 이후 16일 롯데전에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2루 수비에 나섰다. 팀이 9-1로 앞선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6번 2루수 김민성의 대타로 나서 3루수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8∼9회초 2루수로 투입됐다. 하지만 2루수 방면으로 타구가 오지 않아 2루 수비에 있어 경기 감각을 테스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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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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