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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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사진=네이마르 트위터 |
남미 축구 국가대항전인 2015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인 브라질의 네이마르(23)가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0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네이마르에게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만달러(약1천100만원)를 부과했습니다.
전날 열린 코파아메리카 징계위원회에서 네이마르에게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린 데 비해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진 것입니다.
남미축구연맹은 당초 징계수위를 1경기 출장정지로 감해주면서 2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종 처벌수위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첫 경기인 페루에 이어 17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도 경고를 받아 경고가 누적됐습니다.
또 콜롬비아전 0-1 패배 뒤 상대 선수에게 공을 던져 양팀 선수들 간 몸싸움을 촉발, 퇴장당했습니다.
네이마르는 경고누적에 따라 C조 마지막 경기 베네수엘라전에 나갈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이번 결정으로 브
일각에서는 남미축구연맹이 대회 흥행을 위해 네이마르의 처벌 수위를 낮춰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오히려 초강력 처분이 내려진 것입니다.
한편, 브라질은 콜롬비아에 0-1로 패하고, 마지막 조별리그 전에서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