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1군 첫 안타를 결승 투런홈런으로 장식한 LG 트윈스 서상우가 1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21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서상우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말했다.양 감독은 “상대 투수가 사이드암이라 서상우를 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넥센 선발은 한현희다. 서상우는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사이드암 김대우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1군 첫 안타를 결승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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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1-1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1루에서 LG 서상우가 넥센 김대우를 상대로 우월투런홈런을 치고 타구방향을 지켜보면서 진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베테랑 정성훈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양 감독은 “아직 옆구리 쪽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결정적일 때 대타로 내세울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훈은 지난 17일 몸에 맞는 볼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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