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오픈 마지막 날 불꽃 샷을 뿜으며 반전에 나섰다.
맥길로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장(파70.7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10번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까지 스코어를 줄인 맥길로이는 오전 7시 현재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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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에 나선 로리 맥길로이. 사진=(美 워싱턴)AFPBBNews=News1 |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맥길로이는 7, 8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어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를 몰아치고 있다.
한편, 코리안브라더스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1타를 잃어 5오버파 공동 30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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