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이 오늘(25일)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손연재 등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우리나라는 종합 3위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3천여 명의 대학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다음 달 3일 막을 올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21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5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목표는 금메달 25개로, 지난 대회 4위를 뛰어넘는 종합 3위.
이를 위해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를 비롯해 체조의 양학선과 배드민턴의 이용대, 양궁 기보배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오늘 열린 결단식에서 우리 선수단은 목표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기보배 / 양궁 국가대표
- "제 인생의 마지막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될 거 같은데요. 국민과 광주 시민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장을 비롯해 대회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내일 선수촌이 공식 오픈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는 1호로 입촌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최근 불참을 통보했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끝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