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지난 25일 “임태훈 본인이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2007년 두산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던 임태훈은 지난 2011년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고 허리 부상이 겹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두산 관계자는 “이미 진행돼 왔던 사안이다”며 “본인의 요청으로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요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의탈퇴 요청했네” “임의탈퇴 요청, 임태훈 탈퇴하는건가” “임의탈퇴 요청, 임태훈이 요청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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