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쇼다 고조 한화 이글스 타격 코치가 김성근 한화 감독 대신 선발 라인업을 정했다. 시즌 세 번째다.
한화는 26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라인업을 짜려고 했는데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복잡했다. 쇼다 코치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쇼다 코치가 선발 라인업을 정한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두 경기 중 한 경기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한화는 1승을 거뒀다.
↑ 5월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앞서 한화 김성근 감독과 쇼다 코치가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성근 감독은 “장운호는 재밌는 것을 갖고 있다. 그동안에는 허리 등 몸이 아팠다. 잘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운호는 26일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선다. 김성근 감독은 “외야 수비 시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잘 포착한다. 어깨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3번으로 나서는 김태완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연습 때는 잘 치는데 실전에 들어가면 왜 그렇게 힘이 들어가는지
최진행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30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한화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날 것이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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