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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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 오재원이 3회말 2사 볼넷으로 진루한 후 LG 투수 우규민과 말다툼을 하다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최경철이 우규민과 오재원을 말리고 있다.
어제 내린 비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LG는 선발을 임정우에서 우규민으로 변경했다. 올해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인 우규민은 두산 상대 첫 등판에서 시즌 5승째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당초 예고했던 앤서니 스와잭이 선발등판 한다. 지난 24일 잠실 SK전에 첫 선발등판한 스와잭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일주일 만에 다시 잠실 마운드에 오르는 스와잭이 첫 선발 등판의 시행착오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KBO 타자들의 특성에 대해 얼마나 파악했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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