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연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45승35패로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5경기 차로 벌렸다. 또 6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시작된 원정 10연전을 6승 4패로 마치면서 원정경기 전적도 18승22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 선발인 좌완 로비 레이에 맞춰 우타자 위주로 타선을 꾸렸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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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의 히위 켄드릭. 사진=ⓒAFPBBNews = News1 |
선발 브렛 앤더슨은 7이닝 동안 7안타 볼넷 2개로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8회 애리조나가 1득점하며 4-2까지 쫓겼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리 1사 후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우월 솔로 홈런(시즌 7호)를 허용, 4-3 한 점차까지 쫓겼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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