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포수 유선정(29)이 홈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유선정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포수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25)이 전날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유선정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서건창의 볼넷 때 2루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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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 말 2사 1,2루에서 넥센 2루 주자 유선정이 고종욱의 안타 때 홈까지 뛰어들었으나 삼성 포수 이지영의 블로킹에 아웃되고 말았다. 유선정은 홈슬라이딩을 하면서 다리에 부상을 입고 김재현으로 교체됐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다행히도 단순 근육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구단관계자는 “유선정이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 단순 근육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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