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로 임대된 AS 모나코 공격수 팔카오(29·콜롬비아)가 2015-16시즌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첼시는 3일 밤 9시 33분(한국시간) 팔카오를 1시즌 동안 임대하기로 모나코와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팔카오는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첼시에 합류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팀 훈련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 수성과 유럽클럽대항전 성공이라는 첼시의 목표를 돕겠다”고 말했다.
팔카오는 2014년 9월 1일~2015년 6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료 760만 유로(94억8123만 원)에 보내져 29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모나코는 2013년 7월 1일 이적료 6000만 유로(748억5180만 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주고 팔카오를 영입했다. 팔카오는 2013-14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22경기 13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모나코와의 계약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 팔카오(9번)가 맨유 임대 시절 첼시와의 20014-15 EPL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팔카오는 모나코 입단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90경기 70골 9도움)와 FC 포르투(87경기 72골 18도움)에서 맹활약하여 유명세를 얻었다. 2011·2012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십자인대 수술로 2014년 1월 23일~2014년 7월 20일 20경기·178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상사도 겪었다. 이 때문에 팔카오는 20
수술 여파인지 맨유에서 팔카오의 활약은 특히 누적기록에서 실망스러웠다. 이번 첼시 임대를 통하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시금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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