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의 등장이 필승이 아닌 필패가 되고 있다.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4연패를 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뉴욕 메츠전에서 1-2로 졌다. 1-1로 맞선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이 무너졌다.
커쇼는 에이스다웠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 4회 존 메이베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를 범했고 윌머 플로레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지난 6월 28일 마이이매 말린스전 이후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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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커쇼는 시즌 6승 도전이 좌절됐다. 시즌 성적 5승 6패. 평균자책점만 3.20에서 3.08로 낮췄다. 지난 6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5경기째 승리와 인연이 없다.
문제는 다저스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다저스는 45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1-2로 패하면서 승차 3경기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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