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38)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벅지 부상이 이유다.
홍성흔은 3일 잠실 넥센전에서 2회말 희생번트 후 주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뒷부분에 통증을 느꼈다. 홍성흔은 곧바로 김재환과 교체됐다.
4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완전하게 부상에서 회복해야 1군에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행히 몇 주나 몇 달이 걸리는 큰 부상은 아니다. 홍성흔의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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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두산 홍성흔이 훈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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