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칠레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최국 칠레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4-1로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낸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FC바르셀로나)는 승부차기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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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선수들이 아르헨티나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승부차기를 통하여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칠레 산티아고)=AFPBBNews=News1 |
칠레는 2번 키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유벤투스 FC)과 4번 키커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7·아스널 FC) 등 4명의 키커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
이로써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던 칠레는 1916년 대회 출범 후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반면 메시가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번도 이루지 못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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