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1차 지명으로 선택한 얼굴은 경기고 투수 박준영(18)이었다.
NC는 6일 2016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선수로 경기고 투수 박준영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우투우타인 박준영은 181cm, 75kg의 당당한 체격에 투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투수로서 최고 시속 148km의 강속구와 함께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좋고, 간결하고 안정된 투구동작을 갖췄다. 올해 참가한 5경기에서 14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다. 야수로서도 강한 어깨와 뛰어난 야구센스를 앞세워 수비력과 함께 배트 컨트럴, 작전 수행능력을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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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이어 “후회없이 선수 생활을 오래하고 싶다. 실력도 따라와야겠지만 몸 상태 등 다른 부분도 프로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의 많은 조언을 새겨들어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준영은 자신의 장점으로 “공
배석현 NC 단장은 “박준영 선수는 투수와 야수로서 모두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주라고 기대한다. 어떤 역할을 맡게될지는 입단한 뒤 코칭스태프의 평가 등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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