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 김재현 기자] 독수리 최용수와 황새 황선홍이 다시 붙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서울이웅희가 드리블을 하자 수비를 하던 포항 신진호가 이웅희의 손을 잡고 있다.
지난 포항전에서 1-2로 패한 서울은 이날 두 번째 맞붙는 경기에서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FC서울은 현재 승점 32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고 포항은 승점 30점으로 6위다.
서울과 포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뒤집힐 수 있기에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없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서울 박주영과 포항 김승대가 맞붙었다. 지난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려 승리주역이 된 김승대는 이날 경기에서도 또다시 주인공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고 시즌 1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 박주영은 포항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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