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최고의 상업적 가치를 자랑하는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 페더급(-66kg) 잠정챔피언으로 보낸 첫날밤도 그다웠다.
UFC 트위터 공식계정은 12일 오후 2시 11분(이하 한국시각) 리트윗을 통하여 맥그리거가 잠정챔피언 등극 후 제6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척 리들(46·미국)을 만나 “이봐 리들, 나는 지금 UFC 챔피언으로 첫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음을 공개했다.
페더급 3위였던 맥그리거는 12일 UFC 189에서 열린 페더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에 임하여 동 체급 1위 채드 멘데스(30·미국)에게 2라운드 4분 57초, 즉 라운드 종료 3초를 남기고 펀치 TKO승을 거뒀다. UFC 입성 후 6전 6승이라는 전승·무패의 파죽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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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리거가 지난 6일 한 매장 행사에 참석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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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들이 2015년 플레이보이 파티에 도착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스콧데일)=AFPBBNews=News1 |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4차 방어까지 성공한 리들은 UFC 역대 최다인 10번의 KO승을 거둔 철권이었다. UFC 통산 23전 16승 7패. 16승은 라이트헤비급 최다승이기도 하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7월 10일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맥그리거는 페더급 잠정챔피언 자격으로 챔피언 조제 아우두(29·브라질)의
아우두는 초대 UFC 페더급 챔피언이다. 맥그리거 역시 UFC 역사상 첫 페더급 잠정챔피언이 됐다. 여러모로 관심이 가는 통합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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