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종호(31·NC 다이노스)가 도루왕을 차지한 2013 시즌을 넘어서는 활약을 해주고 있다. 자신의 최고 시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종호는 13일 현재 2015 KBO리그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 4홈런 29도루 5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이 치른 79경기 중 77경기에 출전한 김종호는 확실한 2번 타자로 자리 잡았다. 김종호는 29개의 도루를 기록, 박민우(NC)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 6월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무사 1루 상황 NC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1루주자 김종호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초반 페이스가 떨어졌다. 권희동과 함께 번갈아 경기에 나섰다. 김종호는 후반기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일보 후퇴한 김종호는 올 시즌 더욱 발전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호는 2015 시즌 타율 3할1푼4리 출루율 3할7푼1리 장타율 4할2푼8리를
김종호의 부활은 NC의 테이블세터를 리그 최강으로 만들었다. 2013 시즌을 앞두고 20인 보호 선수 외 지명으로 NC에 둥지를 튼 김종호는 자신의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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