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 3관왕 손연재(21)가 국제체조연맹(FIG)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FIG는 14일 오후 5시 7분(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하여 “손연재가 광주 U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알리면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개인종합·공·후프 금메달과 리본·곤봉 은메달로 혼자서만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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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가 손연재의 광주 U대회 3관왕을 축하했다. 사진=FIG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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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가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에서 후프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세명대학교체육관)=옥영화 기자 |
지난 13일 FIG가 발표한 리듬체조 순위에서 손연재는 세계 4위에 올라있다. 종목별로는 후프가 3위로 가장 높고 공 7위-곤봉 8위-리본 10위 순서다.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은 2014년 후프 동메달이 최고다.
아시아권에서 거둔 성과는 더욱 화려하다. 손연재는 2013·2015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아선수권대회 통산 금6·은3·동1.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광주 U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둔 손연재는 이제 2015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이번 대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9월 7~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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