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게임에서 2실점을 기록한 클레이튼 커쇼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서 5회 내셔널리그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무사 1루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에서 살려 보낸 그는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프린스 필더, 로렌조 케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 클레이튼 커쇼가 올스타 게임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그는 자신을 상대로 득점을 뽑아내며 이번 올스타 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트라웃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질문에 “좋다.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짧게 평가를 내렸다.
그는 올스타 게임 승리 팀이 월드시리즈 6, 7차전 홈 개최권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
“경기 전 행사에서 샌디 쿠펙스를 볼 수 있어서 멋졌다”며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힌 그는 “남은 이틀 휴식을 즐기고 후반기 시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반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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