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미래 계획에 ‘펑크’가 났다.
지난 6월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2라운드 지명됐던 우완 투수 카일 펑크하우저는 드래프트 지명자 계약 마감일인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k_funk16)를 통해 ‘다저스와 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루이스빌 대학으로 돌아가 4학년 시즌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라운드 전체 35순위에 다저스에 지명된 펑크하우저는 이번 시즌 루이스빌 대학에서 17경기에 선발로 나와 1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0 45볼넷 104탈삼진을 기록했다.
![]() |
↑ 다저스가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투수 펑크하우저와 계약에 실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 구단이 나를 지명한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이 가는 길에 행운이 따르기를 빈다”며 다저스에 작별인사를 남겼다.
다저스는 2016드래프트에서 펑크하우저 계약 실패에 대한 보상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CBS스포츠’는 같은 날 다저스가 다저스는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한 밴더빌트대학 출신 우완 투수 워커 뷰엘러와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또 다른 거물급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즈를 어
뷰엘러는 이번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초반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이후 복귀해 16경기에서 8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5 30볼넷 92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