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피츠버그는 이전까지 첫 경기 선발 찰리 모튼, 두 번째 경기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까지만 공개한 상태였다. 허들은 여기에 제프 로크, A.J. 버넷, 게릿 콜이 그 다음을 잇게 된다고 말했다.
![]() |
↑ 올스타 게임에 등판한 게릿 콜은 후반기 가장 늦게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첫 번째는 모튼과 로크의 휴식 문제다. “모튼과 로크를 로테이션 뒤에 두면 두 선수가 너무 오래 쉬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튼은 지난 9일, 로크는 10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마지막으로 등판했다.
두 번째는 올스타 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휴식 문제다. 올스타 게임에서 던진 콜은 추가 휴식이 필요하다. 버넷은 올스타 게임에서 던지지는 않았지만, 전반기 투구 이닝(119 1/3이닝)을 고려해 순서를 뒤로 미뤘다. 허들은 “버넷은 오늘 불펜 투구를 했고, 아주 결과가 좋았다. 캔자스시티 원정 첫 경기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투수들을 분리하는 문제가 있다. 허들은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