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원익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2013년 이후 2번째 번트왕에 올랐다.
이용규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올스타전 번트왕 레이스 결승전서 김상수(삼성)를 1점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이후 2번째 번트왕 등극이다.
이용규는 나눔 올스타 예선서 총 13점을 얻으며 1위로 마쳤다. 김상수는 드림 올스타 예선서 무려 17점을 얻어 역시 예선을 1위로 마쳤다.
결승 6번의 도전기회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상수가 예선보다 낮은 15점을 얻었고, 이어 등장한 이용규가 16점을 획득하면서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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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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