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구장 조명 시설 문제로 하루 연기된 경기에서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재개된 워싱턴과의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3-5로 졌다.
6회초 2-3으로 뒤진 가운데 경기를 재개한 다저스는 6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태너 로악을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페드로 바에즈가 맷 덴 데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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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가 하루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워싱턴에 패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7회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윌슨 라모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던 바에즈는 8회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
반면, 워싱턴의 케이시 잰센은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 드루 스토렌은 9회 등판,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51승 40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49승 39패가 됐다.
원래 이 경기는 18일
양 팀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5시 5분부터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싱턴은 덕 피스터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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