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우승,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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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운정 우승 / 사진=MBN |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운정은 20일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고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운정은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 약 2억5천만원입니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습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