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캔자스시티)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장타를 추가 하며 상대 선발을 농락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강정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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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2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2루타로 상대 선발을 끌어내렸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강정호의 시즌 11번째 2루타이자 지난 18일 밀워키 원정 이후 3경기 만에 장타다.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0.281
강정호의 2루타는 캔자스시티 선발 요다노 벤추라를 끌어내리는 안타였다. 이후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메들렌을 상대로 트래비스 이시카와가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홈을 밟았다.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 벤추라는 4이닝 10피안타 1볼넷 7탈삼진 6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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