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출마 정몽준 “블라터 아직도 정신 못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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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블라터에 일침 “아직도 정신 못 차려”
FIFA 회장 출마 정몽준 “블라터 아직도 정신 못 차려”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9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도전하는 가운데 블라터에 대한 비판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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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축구회관)=AFPBBNews=News1 |
정몽준은 “개혁 대상인 블라터 회장이 차기 선거를 관리하겠다면서 개혁안도 만든다고 한다. 정신을 아직도 못 차렸다”고 FIFA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유럽이 축구의 중심이다 보니 아시아에서 FIFA 회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들 한다”면서 “FIFA 수장을 유럽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조직이 부패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정몽준은 1993년 1월 12일~2009년 2월 22일 제47·48·49·50대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FIFA 부회장으로 1994년 5월 당선된 후 2007년까지 4선에 성공했고 2011년 3월 3일에는 FIFA 명예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FIFA 소속으로 미디어위원회와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