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종환 “특타로 자신감 많이 붙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이종환이 결승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불러왔다.
이종환은 21일 수원 kt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타석에서 1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종환은 3-3 동점이던 8회 kt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2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이종환이 21일 수원 kt전서 8회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이종환은 경기 후 “모처럼 팀을 위해 친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특타를 다니면서 살도 좀 빠졌고, 기술적인 것보다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김태균 뒤에 나오고 있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초구부터 자신 있게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3할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후반기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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