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캔자스시티) 김재호 특파원] 요다노 벤추라에게 재정비 시간을 주기로 했던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계획이 틀어졌다.
캔자스시티는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제이슨 바르가스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벤추라를 다시 합류시켰다.
이들은 전날 경기에서 벤추라를 트리플A로 내리고 팔꿈치 굴근 염좌 부상에서 회복한 바르가스를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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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판 도중 이상을 호소한 제이슨 바르가스는 팔꿈치 인대가 파열된 것이 밝혀졌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그러나 그 계획은 채 하루를 가지 못했다. 바르가스가 22일
검진 결과, 바르가스는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 아직 다음 단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수술을 하든 재활을 하든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당분간 벤추라가 메이저리그 등판을 통해 이전 감각을 되찾기를 바라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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