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이글스는 7월 24일 KBO에 투수 유먼 선수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였다.
한화는 24일 "지난 16일에 좌측 어깨 근육 뭉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유먼은 2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 진단 결과 좌측 어깨 소원근(어깨를 감싸는 근육) 손상으로 판명되었으며, 재활기간이 4주 이상 소요되어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유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했다.
2012년 13승7패 평균자책점 2.55, 2013년 13승4패 평균자책점 3.54를 마크한 유먼은
유먼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4승6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유먼은 직접 메달을 만들어 수훈 선수들에게 걸어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지만 부상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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