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제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35)이 최근 화제가 된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말문을 열었다.
최홍만은 24일 일본 ‘선루트프라자 도쿄’에서 열린 ‘로드 FC 24’ 계체에 참가했다. 체중은 145.5kg으로 측정됐다. 언론의 질문이 나오자 “대회를 앞두고 한국에서 좋지 않은 기사가 나왔음을 알고 있다”고 인정한 후 “지금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희망하면서도 “하필이면 직전에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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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이 24일 ‘로드 FC 24’ 계체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일본 선루트프라자 도쿄)=천정환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최홍만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2013년 12월 27일 A씨한테 1억 원, 2014년 10월 28일에는 B씨로부터 255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2015년 5월 피소됐다. 경찰 출석에서는 “사기가 아니다”면서 “A씨에게 1800만 원, B씨에게 500만 원을 갚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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