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신현식 기자] LG 트윈스에서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신재웅(33)이 문학구장과의 독특한 인연을 소개했다.
SK는 24일 LG에 임훈, 진해수, 여건욱을 내주고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재웅은 “LG는 감독님과 면담을 하는 경우 대부분 1대1로 한다. 하지만 오늘은 정의윤과 같이 면담을 하자고 해 트레이드를 직감했다”고 말했다.
↑ SK 김용희 감독이 트레이드 된 신재웅과 인사를 나누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이를 기억하고 있던 신재웅은 “2014년의 기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느낌이 좋다.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레이드가 된 신재웅
마지막으로 신재웅은 “SK의 팀 분위기가 좋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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