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강윤지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0타석 만에 안타를 때렸다. 시즌 20호 홈런을 친 뒤 첫 안타다.
이대호는 25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니시 유키의 빠른 공(142km/h)을 밀어 쳐 우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바깥쪽 낮은 공을 결대로 밀어 치는 이대호의 타격 기술이 돋보인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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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는 지난 21일 20호 홈런을 친 뒤 10타석 만에 후반기 두 번째 안타를 때렸다. 사진(日 후쿠오카)=옥영화 기자 |
이날도 니시와 두 차례 맞붙어 2루수 뜬공(2회)와 유격수 땅볼(4회)로 물러났다. 하지만 삼세번은 달랐다. 볼
1루를 밟았지만 2루까지 가지 못했다. 후속타자인 마쓰다 노부히로가 안타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1,3루의 찬스는 무산됐다. 7회초 현재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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