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마운드가 무너지며 크게 패한 LA다저스가 마운드를 정비한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15로 패한 뒤 차오진후이와 조시 레이빈 두 선수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강등시켰다.
두 선수는 이날 선발 잭 리에 이어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지만, 모두 결과가 좋지 못했다. 차오진후이는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고, 조시 레이빈도 1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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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진후이가 26일(한국시간) 메츠전 이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이 두 자리를 27일 출산 휴가에서 복귀하는 선발 잭 그레인키와 다른 불펜 투수 한 명으로 채울 예정이다.
여기에 선발로 나와 4 2/3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한 잭 리도 오클라호마시티행 비행기에 뒤이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LA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그가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리는 1회에만 4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SB네이션’ 소속 다저스 전문 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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