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좋은 주루 플레이로 흐름 잡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선수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칭찬했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4로 이겼다. 넥센은 시즌 8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4위 넥센은 48승40패1무, 6위 SK는 43승41패2무가 됐다. 23일 LG전, 24일 25일 SK전이 우천 취소된 가운데 넥센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 말 1사 3루에서 넥센 3루 주자 고종욱이 유한준의 내야땅볼 때 홈으로 뛰어들어 선취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좋은 주루 플레이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홈런 5개가 나오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넥센은 1회에 5점을 뽑았다.
이어 염 감독은 “최근 비로 인해 라이언 피어밴드가 컨디션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넥센이 최근 3경기 연속 우천 취소 경기를 치른 가운데 26일 선발로 나선 피어밴드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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