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kt위즈의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38)의 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가 아쉽게 중단됐다. 넥센의 대포 앞에서는 옥스프링도 어쩔 수 없었다.
옥스프링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로 나가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포함)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위기에 몰렸다. 투구수는 97개. 최고구속은 146km였다.
앞선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던 옥스프링의 등판이라 기대감이 컸다. 옥스프링은 지난 6월2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시작했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하면서 거둔 성적은 3승1패. 직전 등판이었던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써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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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의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 사진=MK스포츠 DB |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다시 안정을 되찾았지만 5회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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