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멕시코 출신의 우완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선발 등판을 마쳤다.
가야르도는3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6회초 마운드를 키오네 켈라에게 넘겼다. 투구 수 103개, 평균자책점은 3.39로 올랐다.
가야르도는 이날 1회 첫 타자 제이코비 엘스버리에게 좌익수 옆 3루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브렛 가드너에게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한 그는 마크 테셰이라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데 이어 2사 1, 2루에서 체이스 헤들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세 번째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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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르도에게는 텍사스에서 던지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자리였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가야르도는 홈런 3개로 5득점한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5-5로 비긴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은 면했다.
이번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가야르도는 이번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 안에 트레이드가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CBS스포츠’는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이날 상대 팀인 양키스 등 5개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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