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강정호(28)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39m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 2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 2루타 3방을 몰아치며 타율을 2할9푼9리까지 끌어올린 강정호가 이번에는 홈런을 신고했다. 2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후 4회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다시 상대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2B-2S에서 5구째 공에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관중석 2층 상단에 꽂히는 대형 좌월 아치로 연결됐다. 비거리 139m 초대형 홈런.강정호의 시즌 8호 홈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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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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