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인 구자욱이 1군 첫 시즌 연속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구자욱은 5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세 타석 동안 뜬공-볼넷-뜬공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구자욱은 네 번째 타석이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구자욱은 심재민의 2구째를 가볍게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1군 첫 시즌 연속안타의 종전 기록은 1987년 이정훈(빙그레)의 22경기 연속 안타. 구자욱은 22경기를 넘어서 2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28시즌 만에 새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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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구자욱이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 2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