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꽃미남 신인’ 구자욱이 연일 ‘핫’하다. 외모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구자욱을 더욱 핫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실력. 이번에는 1군 첫 시즌 최다 연속안타 기록을 다시 썼다.
구자욱은 5일 수원 kt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2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 이로써 구자욱은 1군 첫 시즌에 가장 오랫동안 연속안타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만 ‘순수 신인’이 아니기에 신인의 기록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1군 첫 시즌의 연속안타 신기록으로 남았다.
![]() |
↑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이어 “기록은 크게 신경 쓰고 있지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은 신인이 연일 좋은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면서 “남은 경기 동안에 아예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세웠으면 좋겠다”고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