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김원익 기자] 관심이 쏠렸던 후지카와 규지(34, plus 고치)의 독립리그 데뷔전이 5구만에 사구(死球) 위협구 퇴장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6일 “후지카와 규지의 공식 데뷔전이 5구서 상대 타자의 머리쪽에 위협구를 던져 퇴장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plus 고치와 후기 시즌 계약을 맺은 후지카와는 6일 도쿠시마전서 공식 데뷔전을 갖게 됐다. 하지만 단 5구만에 퇴장을 당하고 끝났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서 통산 220세이브를 올리며 일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던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에는 부상으로 고전했다. 통산 29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한 이후 올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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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고치는 이번 시즌 동안(7월31일 선수 등록 마감) 후지카와의 일본야구기구(NPB) 복
하지만 후지카와의 공식 데뷔전은 계속해서 미뤄졌고 6일에야 비로소 이뤄졌다. 독립리그 경기였음에도 후지카와의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던 이날 경기. 하지만 후지카와의 퇴장이라는 허무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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