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피부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다음 주 복귀한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터너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매팅리는 “며칠 전부터 티배팅을 시작했고, 공도 던지기 시작했다”며 터너가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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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저스틴 터너는 현재 애리조나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매팅리는 “(복귀일은) 그날이 될 수도 있고, 1~2일 정도 미뤄질 수 있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10일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몸 상태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터너는 현재 원정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훈련 중이다. 매팅리는 “터너는 그곳에서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재활 경기 출전을 대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터너는 이번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323 OPS 0.950 13홈런 44타점을 기록하며 다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매치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매팅리는 “좌투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나오는 내일은 게레로가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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