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마이크 리크(27)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일(한국시간) “리크가 이날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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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크 리크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1홈런) 2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6패(9승)를 기록했다.
리크는 원래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햄스트링 쪽에 이상 증세를 느껴 등판을 연기시켰다.
리크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했지만 큰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트레이드 후 한 경기 출전만 하고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운을 겪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조시 오시치를 승격시켰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리크를 부상자 명단에 올려 15일간 충분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리크를 대신해 선발 등판한 라이언 보겔송이 4이닝 6피안타 3실점했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며 3-7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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