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한 시즌에 80경기를 넘기지 않는 게 목표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불펜 운영 원칙으로 한 시즌 출전 경기가 80경기를 넘기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허들은 1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마무리 마크 멜란슨과 호아킴 소리아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리그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는 멜란슨은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등판, 총 54개의 공을 던졌다. 소리아 역시 3경기에 모두 나와 58개를 던졌다. 허들은 "최근 등판 빈도와 투구 수를 보고 결정했다"며 다른 불펜 투수들이 역할을 조금씩 바꿔서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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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경기 연속 등판한 마크 멜란슨은 10일(한국시간) 경기에 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 불펜진은 10일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0번째로 많은 333이닝을 소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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