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사구에 홈런으로 응징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2사 1, 2루 상황 상대 투수 조엘 페랄타를 맞아 초구를 통타, 우측 담장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시즌 9호 3점 홈런.
피츠버그는 이 홈런으로 12-5를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7회에만 9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강정호의 홈런은 빅이닝의 끝판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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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구에 홈런으로 응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9호 홈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리 수 홈런도 이제 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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