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복귀전서 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했다. 1경기 4타점은 시즌 처음이자, 지난 2013년 8월 9일 대구 삼성전 이후 2년 만이었다.
최진행은 12일 수원 kt전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꼭 50일 만에 치르는 1군 경기였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복귀를 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타점 2루타까지 쳐내며 이날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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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첫 타석에 임하기 전 헬멧을 벗고 인사한 데 대해서는 “사죄드리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
최진행은 마지막으로 “사실 팬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지만 남은 경기를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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