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7월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의 갈등 끝에 LA에인절스 단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제리 디포토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에 출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보스턴글로브’의 칼럼니스트 닉 카파도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ESPN’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에 따르면, 디포토의 레드삭스 구단 내 보직명은 ‘컨설턴트’다. 일단은 임시직으로 팀에 합류, 이번 겨울 오프시즌 선수 이동에 관여할 예정이다.
↑ 코칭스태프와 갈등 끝에 에인절스를 떠났던 제리 디포토(왼쪽)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포토는 지난해 에인절스를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로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통계 분석 자료에 대한 사용 여부를 놓고 코칭스태프와 갈등을 빚은 끝에 에인절스 단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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