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마르테는 13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3회말 수비에서 션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두 차례 타석 만에 교체다.
피츠버그 구단은 마르테의 교체에 대해 ‘왼손의 불편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불편함(discomfort)은 당장 뚜렷한 증상을 진단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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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탈링 마르테가 왼손 불편함 증세로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3회에도 2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그는 바로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마르테는 지난 7월 6일 클리블랜드와 홈경기 당시
허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손에 계속 찌릿한 느낌이 있다고 했다. 오늘도 반복적으로 증세가 나타났다. 내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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