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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사진=MBN |
한국인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추신수가 나란히 멀티 히트(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젊은 에이스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쳐내고 3할 타율을 눈앞에 뒀습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6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을 0.293에서 0.296(307타수 91안타)으로 끌어올리며 3할 타율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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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사진=MBN |
하지만, 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에 2-4로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도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55일 만에 2할 4푼대의 벽을 넘었습
추신수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계속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날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나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쳐내며 타격감 회복을 알린 추신수는 타율을 0.237에서 0.241(370타수 89안타)로 끌어올렸습니다.